2012년 1월 21일, 전라남도 나주시 다도면 다도로 1224-42, 중요민속문화재 제11호





 비가 추적추적 오다 보슬보슬 내리다 하던 날, 어머니, 아들과 함께 운주사를 보고 들렀습니다. 꼬장꼬장한 할아버지의 모습을 한 하원당장군(下元唐將軍)은 엄숙해 뵐 정도로 무표정하지만, 할머니 주장군(周將軍)은 인자하게 웃고 계십니다. 

 


 웃을 일 드문 일상을 보내다가 익살스럽기 그지없는 주장군 얼굴을 문득 떠올리고는 혼자 씨익 웃습니다. 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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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dalgial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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