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0년 7월 23일,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주택가, Crepidiastrum sonchifolium (Bunge) Pak & Kawano
도심에서 마주치는 푸나무들은 아무래도 힘겹게 보인다.
악착같을 수밖에 없다.
하필 수직벽 틈에 내려앉은 고들빼기.
위태롭다.
그러나 자식들 퍼뜨리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다.
멀리멀리 퍼져 나가라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