책을 읽다 문득 |
2001년 8월 4일 |
마음에 들어 적어봅니다. 슬픔을 지운 내 얼굴은 심심하다 심심해 하는 내 얼굴에 주근깨가 와 박힌다 아직도 뒤꼍 어디쯤 못다 한 꿈이 남았을까 청량한 햇살 아래 저 혼자 마르는 빨래의 그 안쪽 아무리 비벼도 빠지지 않는 얼룩점 같은 '수첩',「밤에 용서라는 말을 들었다」. 이진명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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